대전시 대청호 추동 습지보호구역 지정 공청회 개최

대청호 추동 취수탑 전면수역에 대한 습지보호구역 지정 위해

2008-12-11     성재은 기자
대전시가 대청호 추동 취수탑 전면수역에 대한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대청호 추동 습지보호구역 지정 공청회를 갖는다.

시는 12일 오전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동구청, 환경단체, 지역주민, 관련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습지 조사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인 대전시민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연구·조사결과 발표와 환경부 UNDP/GEF 국가습지 보전사업단 최진하 조정관의 사회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는 국립중앙과학관 홍영표 연구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시완 소장, 대전충남녹색연합 정기영 부장, 대청호 보전운동본부 이건희 사무국장이 지정패널로 참여한다.

시는 앞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보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 등이 포함된 '습지보전관리계획'을 주민의견 수렴, 환경부 협의 등 거쳐 내년 중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