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덕사랑 산악회와 "공감산행"

벤처기업들과 동행 산행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

2018-10-14     최형순 기자

대덕사랑 산악회(회장 공두식)는 13일 계룡시 향적산 국사봉에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찬구 / (주)위월드 대표)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제95차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충남 계룡시 향적산의 주봉인 국사봉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으로 정하기 위해 무학대사와 올랐다가 국사를 논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날 산행은 박두진 산악대장의 산행체조 후 무상사에서 출발하여 파란 하늘을 벗삼아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국사봉에서 계룡산 정상의 천황봉과 금북정맥 능선의 용트림하듯 선명한 조망을 볼수가 있었다.

대전 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 기술, 인력, 정보, 판로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고 있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 박주옥 팀장외 한아름 책임은 이날 참석한 벤처기업들과 동행 산행을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두식 회장은 “오는 20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개최하는 ‘대청호 명품 오백리길 걷기축제’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대청호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오색빛깔 호박전시회와 더불어 로컬푸드 체험 행사,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와 경품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신입회원으로는 몸에 염즘, 관절염, 부인병, 혈액암에 좋은 생약을 식품으로 만들어 해외로 수출한다는 진병식 (주)진솔코리아 대표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세종시에서 우리나라 쌀로 국수를 만들어 우리나라 쌀소비와 베트남 쌀국수와 경쟁하고 있는 변영미 세종시 영진식품의 쿠키, 전근영 큐싸이언스 대표의 청포도, 김종신 교용노동부 과장의 대추, 진병식 (주)진솔코리아 대표의 김밥, 이정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팀장의 매실차 등은 회원들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

한편 대덕사랑 발효연구모임은 대전 둔산동에 자리한 석이원에서 석이버섯과 산사나무 열매인 산사자를 이용한 식초 제조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산행에는 김석규 오존택 대표외 이경주, 김시환 명승건설 대표, 김종신 교용노동부 과장, 김재혁 트라이앵글 에듀컨설팅 대표, 노태승 중앙노동위원회 행정사무관, 박경호 진핸즈 이사, 박두진 글로벌금융유통 대표, 변영미 영진식품 대표와 정공조 이사, 손균영 농협 샘머리지점장, 최형순 충청뉴스 취재본부장,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김시원 사무국장, 신혁준 팀장, 정형근 대리, 유지수 주임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