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인 신탄진 정수장, 드디어 “해냈다”
현대건설 김덕준 소장
현대건설이 1947년 창립된 이래 반세기동안 이 땅의 건설역사를 이끌어 왔으며 끊임없는 창조정신과 불굴의 개척의지로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해외에서도 역사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한국건설산업의 위상을 높여 왔으며 국내외에서 갖은 역경을 뚫고 성장해온 현대건설은 고도의 기술력과 앞선 정보를 한 차원 높은 생활환경과 국가 기간시설의 건설을 추구해 왔다. 이 모든 일들이 창조적 예지, 적극의지, 강한 추진력의 현대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신탄진 정수장 건설 마무리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물을 떠나서는 단 한순간도 생존할 수 없다.
인류와 역사는 중요한 자원인 물과 함께 더불어 시작됐다. 또한 음용수의 수질은 그 나라의 문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일컬어 금수강산이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수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21세기에 건설하는 정수장으로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모든 시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정수장 건설을 하게 된 것이다.
정수장 건설을 완료하기까지는 김덕준 소장의 성실함과 땀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김덕준 소장은 1982년도에 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그동안 현장 건설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신탄진 정수장 건설 현장에 초창기부터 공무차장으로 근무해 오다 능력을 인정받아 2002년 12월 소장으로 보직 발령을 받게 되었다. 소장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직원들과 지혜롭게 대처, 오는 9월 4일에는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해복구 주민과 함께
그동안 대민지원과 민원을 내 일처럼 처리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으며, 또한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는 내 일처럼 생각하고 수해복구에 신속히 동참하여 피해가 없도록 대처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대덕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어려운 현장여건이 있을 때 마다 협력업체와도 원만히 업무를 협의 추진하여 모든 일을 잘 수행해 왔다. 평소의 생활철학은 진실된 마음으로 성실하게 산다는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가족으로는 부인 홍순옥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가족에게도 늘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한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고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라”고 한단다. 김덕준 소장은 어떠한 큰일을 맡겨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모범적인 현대인이라고 믿어진다.
신탄진 정수장 건설 내용
▶ 건설배경
대전광역시
도시발전에 따른 용수 수요량 증가에 대처
단일 취수 계통의 돌발사고에 대비한 제2수원
확보
댐 하류 취수로 양호한 수질의 원수 확보
▶ 취수원 : 대청호 역조정지 댐 내
▶ 추진경위
94년도에 제2수원 타당성조시 및 기본계획 용역 완료
96년도에 실시설계 용역완료
97년도에 석봉정수장 수도사업 인가 및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98년도 공사착수
▶ 단계별 추진계획
시설용량 : 총 60만 톤 (1단계 30만 톤)
사업기간 : 1998. 3. 5 ~ 2005. 9. 4
사업비 : 1,420억원 / 도·송수관 :
2,195m / 부지면적 : 119천 평
▶ 사업효과
급수인구 : 1,712천명 / 시설용량 :
1,350천㎥/일
보급률 : 96.8%
/ 1인 1일 최대 급수량 : 612ℓ
▶ 정수장의 특징
편익시설 : 장애인 편익을 고려한 엘리베이터 1대 설치
체육공원
: 지역주민 정서 함양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축구장 등 5종)
홍 보 관 : 견학자 등의 편익·동선 고려한
배치(1층 배치 : 극장식 140석)
최신설비 :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여과설비(하부집수장치) 개선
▶ 수돗물 생산과정
대청호 → 취수탑/취수 → 취수장 → 착수정 → 약품투입실 → 약품혼화지 → 응집 → 침전지
→ 여과지 → 배수지 → 가정
▶ 수돗물을 안전하고 맛있게 마시는 방법
① 물을 보관할 때는 유리로 된 용기 등을 사용한다. 금속용기에 담은 물은 유리 에 담은 물에 비해 쉽게 변질된다. 산화가 빨라서 여름에는 하루가 지나면 변 질된다. 이에 비해 유리용기에 담으면 사흘 정도 보관해도 원래의 맛을 그대 로 느낄 수 있다.
② 물은 차게 해서 마시면 좋다. 물 맛은 체온과 비슷할 때 가장 맛이 없고 8~14도일 때가 가장 맛있다. 아침 공복시 찬물을 천천히 마시면 위장에 좋고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③ 물을 받은 후 깨끗한 곳에 잠시 동안 놓아둔다. 받은 물을 깨끗한 곳에 놓아 두면 염소 냄새 등이 없어지고 공기중의 산소가 녹아 물의 청량감이 좋아지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