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금상’ 수상

2008-12-12     성재은 기자
유성 송강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12일 서울역 KTX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 수상식에서 송강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강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 2006년 8월 71.2㎡규모로 건축됐다. 주위에 송강마을아파트, 그린아파트, 청솔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특히, 유아를 배려한 세면대 발판과 가방걸이를 비롯해 화장을 고칠 수 있도록 화장실 내부 문 안쪽에 작은 거울을 비치하는 등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의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돼온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