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빈증성 스마트시티 조성 도울 것"
2018-10-16 김윤아 기자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온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빈증성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WTA 출장에 대해 “이번 총회에서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대전의 경험과 비전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대전시가 하고자 했던 사업과 빈증성이 필요로 하는 것이 잘 맞아 떨어지는 논의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은 오토바이로 인한 매연, 교통체증을 비롯해 베트남 내 중국 공장 유입 등으로 사회적, 환경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 육성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 정부는 긴밀한 민관 및 인적 협력을 통해 개방 거버넌스 구조를 수립하고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번 총회는 스마트시티를 매개로 다자간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베트남 및 빈증성과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 하이테크페어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의제를 다루고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