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금.은상 3개 수상

2018-10-17     김윤아 기자

배재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센디에이고시 타운&컨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학부 은상과 석·박사 2개 과정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를 거쳐 상을 주는 '이벤트·축제 올림픽'으로 불린다. 

배재대는 지난해에도 학부 은상과 석·박사 2개 과정 금상을 받았고 자문·기획한 8개 국내 축제 금상 등 총 19개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0여 년 전부터 기초를 다져온 배재대 축제경영학 교육시스템의 결과이다.

매년 세계 축제전문가를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생·교수진의 세계 유명 축제현장 벤치마킹, 재학생과 석·박사, 졸업생이 어우러진 심층토론, 취업상담·경험을 나누는 '축제토요통합특강'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세계축제협회 자격증에 준하는 국내 유일 '축제이벤트경영사' 민간자격증시험제도를 운영, 공인된 전문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특성화된 축제이벤트 분야 교육시스템은 이미 세계적 수준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9년 전부터 꾸준히 세계축제협회 평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스탠더드 교육체계를 갖춰 학부과정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축제 실무와 이론을 리드하는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