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충남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범죄예방 CCTV와 전자치안지도 공동 활용, 치안 안정시스템 구축)

2008-12-15     김거수 기자

충남의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 내 기관, 학계, 언론, 법조, 노동, 시민단체 등 2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충남 지역치안협의회가 12월 15일 충남도청에서 4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2008년의 추진과제인 ‘질서의 중심, 충남 만들기’ 기관별 추진성과 보고와 사회취약분야 안전지원활동, 식품유통 및 자가용 영업 운송질서 확립 추진성과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09년 추진과제인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CCTV 설치’와 전자치안지도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속 현장출동 서비스 제공, 전자치안지도 구축’을 위해 기관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 충남 지역치안협의회 추진성과는 이날 각 기관 대표들은 2009년 추진과제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CCTV 설치’는 2011년까지 100%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①자료저장 기능 확보, ②경찰과 합동 설치장소 선정, ③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협의하여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또 다른 추진과제인 ‘신속 현장출동 서비스 제공, 전자치안지도 구축’ 을 위해 ①도내 축사, 인삼밭 등의 위치와 ②초중고교 인근 학원 및 독서실 등의 치안자료 확보를 위해 기관별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 전자치안지도 》
- 네비게이션 용도로 제작된 시중 지적도 전자CD에 인삼재배지, 현금다액취급업소, 전신주 등 자료를 DB화하여 지도에 입력, 표시 - 특정건물이 없는 농촌지역이나 초행지에서의 전신주 번호 등 입력자료를 활용하여 신고자 위치 신속 파악 및 자료별 테마 순찰 등 가능

의장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는 범죄증가의 위험이 크며 사회가 범죄와 불안에 걱정한다면 사회 안의 기관 단체는 어떠한 노력이나 활동도 빛을 발하지 못하므로 지역치안 확보의 노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치안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였으며, 간사인 김동민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민생치안활동에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치안의 안정이 경제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치안문제를 상호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앞으로 충남 지역치안협의회는 법질서 확립과 치안확보, 지역발전을 위한 추진사업의 기관별 협조와 기관간 추진업무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을 진행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