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전문 안전복지봉사단 출범

재난안전 취약 계층 복지서비스 개선 위해

2008-12-16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재난안전 취약 계층을 위해 ‘안전복지 봉사단을 출범한다.

시는 16일 소외계층의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상반기 '안전복지 봉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안전복지 봉사단 320명을 모집해 안전, 전기, 가스, 보일러, 토목, 건축 등 전문분야 200여명과 복지 분야 120여명 등을 우선 편성했다.

또 내년 상반기 봉사단 출범을 앞두고 지난 3일 자원봉사자 1차 교육을 했고 이달 말까지 수혜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자원봉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자재 등 수요조사를 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수혜대상 가구의 수요 조사결과를 토대로 1월부터 5월까지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범 운영을 한 후 분야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봉사단 운영도 점차 민간주도로 확대·추진해 순수한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