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 "청정도시 만든다"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정책으로 전환, 관리 종합계획 강화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여 청정도시 세종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43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20㎍/㎥이하 수준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4개 부문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 전역에서 사용되는 중유의 황함유량 함유기준을 0.5% → 0.3%이하로 강화하고, 고체연료 사용 금지 및 업무용시설 등에 청정연료 사용을 의무화하여 연료사용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살수 반경 강화(5→7m), 공사장 내 차량통행도로 우선 포장, 환경관리인 고정배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강화기준 적용 조례를 제정하여,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는 ‘20년까지 전기차 1,433대, 수소차 50대, 천연가스(CNG)버스 42대 보급 예정이고,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량 전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보다 30%를 줄이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17.5.)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2019년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하고, 연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 할 것이며, 연 2회 미세먼지 필터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정보센터를 내년 6월까지 시 홈페이지에 설치하여, 대기측정망 운영 실시간 자료, 각종 통계자료, 교육자료, 홍보자료 등 미세먼지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기능강화를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개원하는 보건환경연구원에 미세먼지 정보센터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