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마이스터高 유치 박차

2008-12-17     박영철 기자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전문 기술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까지 전국 50개교 선정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 유치에 나선다.

대전시는 18일 오후 시청 사랑방에서 박성효 시장과 김신호 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마이스터 고등학교 지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동아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덕연구개발특구,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기업체 등 산·학·연과 연계한 맞춤식 전문기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네트워크를 조성하게 된다.

또 시는 각종 행정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0월 충북반도체고 등 전국 9개 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전국 시·도 교육감으로부터 대상학교(전문계고)를 추천받아 내년 1월30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