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간호학과, 서울대병원 등 47명 ‘취업 명문’ 부상!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활용해 취업 준비에 나서 좋은 결과 나와
배재대 간호학과(학과장 문원희)가 학과 설립 최초로 서울대병원 신입 간호사를 배출하는 등 47명(취업률 90.4%)의 취업 성과를 올려 고무되고 있다.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학과는 지역 의료기관 연계로 입직 동기부여‧임상실습을 진행하며 양질의 신입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27명을 전국 주요병원에 취업시켰다. 졸업 예정자 중엔 서울대병원 지원자 전원인 3명이 합격증을 받았다. 또 충남대병원 8명(지원자 전원 합격), 고려대병원‧강북삼성병원‧아주대병원에 각각 3명,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2명이 합격했다.
이밖에 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인하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에도 각각 1명씩 취업 시켜 ‘간호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 결과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을 활용해 착실히 취업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ACE+사업이 지원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수가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밀착지도했다는 게 학과의 설명이다.
특히 학생들의 입직 동기부여를 위해 충남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서 매년 2~3차례 봉사활동으로 예비 나이팅게일의 면모를 닦았다. 앞서 간호학과는 2015~2020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하면서 일찌감치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과 체계성을 인정받았다.
문원희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지역 거점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해 눈높이를 높여주면서 다독인 결과”라며 “2011년 설립된 신생학과지만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배 특강 등 연결고리를 유지해 국내 최고 병원의 신입 간호사를 키워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