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호 세종시의원,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 촉구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살려

2018-10-24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0세 이상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목욕비 지원 마련 등을 촉구했다.

차 위원장은“세종시는 2013년에 어르신 목욕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나 재정 부담 이유로 이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인근 천안‧아산시 등 26개 지자체는 우리 시보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목욕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사업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도 살릴 수 있다”며 사업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기대수명을 고려한 지원 연령 조정 및 기존 목욕 서비스 제공 지역 등을 제외하고 탄력적 운영 시 추정 금액보다 적은 예산으로 어르신 목욕비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