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되기 위한 당원들의 잔치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첫 한마음 등반대회’

2005-12-15     김거수 기자

내년 지방선거 필승을 기원하는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한마음등반대회 및  보문산 자연보호활동’이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기 지방자치아카데미 수료식에 이어진 이날 등반대회는 김귀태 대전시당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병석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 모두 몸을 낮추고  마음을 열고 고단한 국민들의 삶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대전시당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 행복도시 성공을 빌자”고 당부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집권당이 개혁과 이념논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시민들은 섭섭해 한다”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우리당이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선택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은 지금 엄청난 중병을 앓고 있다”고 전제한 뒤 “당원들이 단합하여 설득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처방전을 내놓는 등 당원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이어 보문산 등반과 단합대회를 통해 당원들이 한데 어울려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귀태 사무처장은 “그간의 당원 배가운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당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행사로 당원 전진대회 성격을 띠고 있다”며 “지역별 후보별 양극화 해소와 동질성 회복으로 지역당의 결집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2004년 1월 7일 열린우리당 대전광역시지부 결성하고 2004년 1월 29일 중앙위원을 선출했으며, 2005년 7월 29일 대전광역시당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2005년 8월 20일에는 제1기 정치(지방자치)아카데미 개소식을 하고 2005년 9월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한편 열린우리당 청년위원회(청년위원장 오경석)는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한국통신연수원에서 새로운 정치와 국민통합을 위한 전국 2005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청년들의 애당심을 고취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