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내년예산 상반기 조기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8-12-23 성재은 기자
구는 이날 내년도 예산 2,075억원 가운데 조기집행 대상 1,378억원을 내년 상반기 중 조기집행키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등 주요 투자사업 147건 592억원은 1/4분기내에 조기집행해 경기부양 및 일자리창출을 견인토록 할 방침이다.
분야별 조기집행 대상을 살펴보면 ▲일반행정분야 9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8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153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7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4억원 ▲ 수송 및 교통 분야 9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6억원 등이다.
구는 이를 위해 부구청장을 비상대책 단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장을 반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단을 구성, 금년 12월중 사업별 집행순기표 작성, 신규사업의 긴급입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실시하는 개산계약 확대, 지방비 매칭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안 개선책 마련 등 계약에 따른 행정절차도 대폭 단축키로 했다.
또한 하도급자 공사대금 직불확대, 선급금지불 하한율 10% 확대, 기성대금 지급확대 등 신속한 대가지급을 통해 지역중소업체의 자금난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간이전경비와 행사성경비 등을 우선 지출토록 하고 사무용품구입비, 자산취득비 등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