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학교폭력대책 유성구협의회 개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유성구' 만들기
2018-10-25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성경찰서, 각 학교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 유성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에 대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연계협력을 위해 열렸으며, 기관별 학교폭력대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최근 폭력의 저연령화,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많은 집단화현상, 사이버 및 언어폭력 등 증가하는 정서적 폭력에 대하여 지역공동체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수능이 끝나는 11월 15일에는 학교폭력대책 유성구협의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유성구는 올해 ▲힐링교실 ▲청소년 가족캠프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 ▲심리검사를 통한 미래설계 지원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은아 유성구 교육과학과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공동체가 함께 관리해야할 과제”라며,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의 인식을 개선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