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목재문화체험장 본격 운영
25일 개장, 학교 및 유치원 연계 프로그램 계획
2018-10-25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25일 오전 보문산 공원 내에 건립한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은 전시실, 목재체험실, 영상실, 야외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도시권 최초의 도심 속 목재체험장이다.
체험장은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2016년 5월 착공, 2017년 12월 건축공사를 마쳤다. 이후 내부전시물, 영상물, 나무상상놀이터 등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개장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의 정착과 목재문화진흥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도 “수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장은 앞으로 각급학교, 유치원협회, 어린이집연합회, 목공관련단체 등과 협력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장 기념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문성원 시의회 부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박종호 산림청 차장, 설동호 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등과 강호양 목공협회장, 김종원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김헌중 목구조협회장, 오진경 DIY공방협회장, 김복남 공립유치원협회장, 이영화 사립유치원연합회장, 정진숙 어린이집연합회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