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인지재활프로그램 느낌표! 교실 (하반기)’ 실시

2018-10-26     조홍기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 보건의료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치매환자의 긍정적인 상호작용 및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느낌표! 교실’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강화해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회복을 촉진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하는 치매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공예치료 등으로 치매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역량을 유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우울한 마음이 줄어들고, 스스로 만들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 정식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잠재적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검진 ▲1:1 사례관리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 연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질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 관련 문의는 청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