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소상공인에 500억원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이자 보전 함께 실시
2008-12-24 김거수 기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은 대전시가 지난 7월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해 왔다.
시는 시중금리의 2% 이차보전을 해 그동안 620건 약 200억원의 자금을 소상공 업체에 지원했다.
시는 돌아오는 새해에는 3%로 상향 지원해 올해 이미 대출을 받았던 업체에게도 3% 이자보전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 같은 시의 지원 방침에 따라 자금조달 및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지원센터(남·북부)에서 대출상담 및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 시와 협약한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시는 총체적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자영업자의 폐업을 방지, 실직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창업의지 고취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