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처럼 우직한 부지런한 진동규 유성구청장
고유브랜드 ‘청정유성’ ... 유성발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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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유성호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골인점을 향해 무한질주하고 있다. 마라톤으로 치자면 42.195km의 반환점을 돌아 골인점을 향해 거침없는 스퍼트를 내는 순간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지난 2004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래 ‘청정유성’을 기치로 하루하루를 25시 인양 구민의 손과 발이 되어 오로지 일 잘하는 구정의 살림꾼이 되겠다는 일념 하에 구정의 살림꾼으로 일해 왔다.
민선3기부터 변함없이 이어온 청정유성의 구정기조가 민선4기 3년차에 접어들면서 잘 여문 열매처럼 그 성과가 곳곳에서 가시화 되고 있다.
고유브랜드 ‘청정유성’, 유성발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
“도심속에서 청정이란 해답을 찾았고 초지일관 밀어붙인 결과 이제는 대전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 청정유성이란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이 되기 전 유학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그는 도시의 깨끗함에 반해 언젠가 구민을 위해 일할수 있는 계기가 온다면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이 있었다. 그는 요즘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구청장에 당선되고 난후 그가 꿈꾸던 ‘청정유성’을 향한 첫걸음은 시작됐고 불도저 같은 강한 추진력을 보이며 4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유성의 고유브랜드로 성장동력의 단초가 되고 있다.
최근들어 ‘유성에 오면 웬지 기분이 좋아져요’ ‘자꾸자꾸 유성이 좋아집니다’ 등 각종 유행어가 바이러스처럼 번져나가고 있음이 이러한 상황을 반증해 주고 있다.
진청장은 “담배꽁초 없는 거리, 화장실에서 밥을 먹을수 있는 도심을 가꿔나가는 것이 개인적인 욕심이다” 며 청정유성이야 말로 유성의 핵심역량이자 영원히 추구해 나갈 정신적 지주임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금년 무자년 한해는 청정유성의 비전을 구체화한 11대 프로젝트 추진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유성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유성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초석을 마련한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부했다.
관광인프라 조성... 관광특구 유성의 위상 재정립
유성이 관광특구로 지정된지 20여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무분별한 온천개발을 비롯해 찜질방 등이 각지에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한때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온천휴양도시 유성의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는 “관광은 뭐니뭐니해도 먹고 자고 체험하며 그 속에서 감동을 느끼게 해서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도록 해야 한다"며 "잠시 들렸다 가는 곳이 아니라 오래도록 머무는 관광지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온천족욕장,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이런 현실에 대한 타개책으로 마련된 것이 바로 온천명물테마거리 조성사업이다. 현재 1단계로 봉명동 한복판에 온천족욕장이 지난해 말 개장한 이래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1순위를 자랑하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1년 365일 연중 무료로 운영되는 족욕장은 41도의 천연수로 뽑아올린 각종 유익한 성분이 함유된 따뜻한 온천수를 자랑하는 데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월평균 3만여명이 넘는 체험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단계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내년에는 유성호텔에서 군인휴양소인 계룡스파텔까지 약1km 구간에 프로포즈광장, 야간경관 조명시설, 수로시설, 식물터널 등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유성천, 청계천을 능가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
“빛을 통한 야간경관조명과 구간마다 아늑한 음악을 가미,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명물테마거리와 연계한 머무는 유성관광이 될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관광활성화를 위한 또다른 야심작이 바로 유성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다. 대전3대하천 중의 하나인 갑천의 지류이자 유성의 젖줄인 유성천을 2011년까지 서울 청계천이상의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비만 오면 범람위험에 노출돼있는 하천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치수, 이수, 환경이 어우러지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온천광로에 조성중인 명물테마거리와 연계하여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인공폭포, 천변테라스, 벽천과 분수 등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하되, 가급적 인공적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릴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맘껏 물장구치며 놀수있는 개울가로,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고 사라졌던 철새들이 찾아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아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220여억원이 투입되는 유성천 개선사업은 유성 구암교에서 어은교에 이르 2.55km의 구간에 홍수피해 방지를 위한 하상을 굴착해 2.5km의 송수관로를 설치해 유지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이 일대 2.9km에 달하는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하천기반시설에 대한 대정비가 이뤄진다.
대전판 이태원거리 ‘국제화존’ 조성
침체된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책들도 탄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대전판 ‘이태원거리’ 가 대전 유성에 생긴다.
유성구와 카이스트가 손잡고 함께 추진하는 ‘국제화존’ 으로 유성구청 동문에서 카이스트 서문 구간 3만1200㎡(유성구 어은동 110~116번지 일원)로 외국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서울 이태원처럼 만든다는 것.
지난 6월에 양기관이 협약을 체결 한 이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별 추진에 들어간 상태로 조성지구 내 주요거리에 국제화 존 알림 대형표지판을 설치하고 업소별로 옥외간판을 영어가 병기된 규격화된 안내간판으로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음식 메뉴판도 한글과 영문이 병기되고 음식사진도 함께 표기되는 등 이 일대 거리가 새롭게 탈바꿈되고 있다.
내년에는 주요거리에 아치, 인도조형물,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고 경부, 호남, 남부순환고속도로 IC 입구에 국제화 존 홍보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궁동대학로, 활력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변신 예고
그 뿐만 아니라 충남대를 끼고있는 궁동대학로도 ‘차없는 거리’ 로 조성, 1년내내 문화와 공연이 아우러지는 활력있는 젊음의 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볼라드를 비롯한 도로시설과 안내판 등 홍보시설을 설치하고 소규모 공연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차없는 거리를 단계별로 조성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켐퍼스 타운’으로 조성해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자전거 메카도시로 ‘급부상’
전국 제일의 자전거 명품도시, 전국 최고의 자전거 특구도시 지향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 4월에 유성온천역에서 충남대에 이르는 구간에 생활교통형 자전거 전용도로를 준공했다.
대전권에서는 제일 먼저 테이프를 끊은 셈이다. 도시철도 유성온천역-충남대간 1km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말 그대로 자전거만을 위한 길이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유성구를 전국 제1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구는 이 구간을 시작으로 98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32.6km의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상 복 터진 유성구
진청장의 일에 대한 애착과 행정의 몰입이 조화를 이루면서 최근 실시된 대내외 업무평가에서 연이어 국직한 상을 휩쓸면서 관광과 과학의 도시 유성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민선4기 2년이 지나면서 ‘청정유성’을 기조로 추진해 온 갖가지 사업들이 빛을 발하면서 행정력의 몰입이 낳은 결실로 풀이된다.
행자부장관 래방시 특별교부금 7억 받아내
연초 박명재 당시 행자부장관 유성구 래방시 온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서비스행정에 감탄,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주민복지를 위한 치밀한 행정체계 등 앞을 내다보는 복지서비스 구축의 공로로 즉석에서 7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지방재정분석 3년연속 A등급 대통령 표창, ‘구정 살림꾼’ 검증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아 개청이래 처음으로 대통령표창과 함께 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경상비를 과감히 절감하고 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선택과 집중’ 의 원리에 따라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재정건전도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사례다.
YESS 5월의 눈꽃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지난 7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YESS 5월의 눈꽃축제’를 응모해 자연환경을 잘 살린 축제로 인정받아 자연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89년부터 16년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유성전통 축제의 군살을 빼고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YESS 5월의 눈꽃축제’(5월에 웬 눈꽃?)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지역특화형 주민주도형 축제모델을 제시해 유성 축제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km에 달하는 온천광로변 이팝꽃거리내 이팝꽃과 관광명소인 온천족욕체험장과의 연계된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여 유성 축제사상 축제관람객 50만 돌파라는 금자탑을 올리면서 동네 축제의 한계를 넘어 전국규모 명품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국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총회 유치...평생학습 특화도시 위상 높이는 계기 마련
대내외적인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실적을 뒷받침해 주는 또다른 성과로 내년 1월 9일 전국평생학습도시 총회 유치가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지난 200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지만 이렇다할 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총회 유치로 그동안 각종 평생학습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초지일관으로 추진해 온 시책들이 총체적으로 결집돼 진가를 발휘했음이 입증되는 대목이다.
관광특구 우수기관 선정, 7억5천만원 인센티브
지난 8월에도 2007년도 23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 관광특구 진흥 계획에 대한 현장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89년 유성이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래 최초로 관광특구 유성의 명성을 되찾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7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게돼 명물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년연속 물가관리 최우수기관 ‘금자탑’, 2억원의 특별교부세
초 고유가에 편승한 널뛰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위기 대응능력도 뛰어나 올 상반기 자치구 물가관리실적 대전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물가관리 실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으면서 명실상부 8년연속(13회) 물가관리 최우수기관 이라는 금자탑을 일궈낸 것도 성과중의 성과로 꼽히고 있다.
동국제강 연수원 유치...리베라호텔 재개장에 이은 ‘경사’
장기폐업상태에 놓여있던 리베라호텔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재개장토록 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끝에 동국제강 연수원을 유성에 유치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아름다운 화장실 ‘금상’ 수상, “화장실 = 유성” 등식
화장실에서 밥을 먹을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여 온 보람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행안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등이 주최한 제1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대전=유성, 화장실=유성” 이란 등식을 세운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년연속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 대상' 에 이어 ‘최고 리더십상’ 수상
기관표창 외에도 진청장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한해였다. 한국윤리경영학회 등이 후원한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 지난해 공공행정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앉았고 또 지난 9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 리더십 지방자치단체장 과정 수료식에서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한 공로로 ‘최고 리더십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 수상
더욱이 지난 한해를 결산하는 12월, 창조적인 열정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지역을 이끄는 자치단체장 에게 부여하는 2008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생활인프라 개선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 모두가 26만 구민과 58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땀으로 이뤄낸 결실로 유성가족의 믿음과 염원에 부응하여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여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유성! 대한민국의 성장엔진 청정유성!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우리 유성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엔진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우리 유성인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유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광특구이자 과학특구라는 2개의 특구도시 로서 9개의 대학이 밀집 되어 있으며 2만여 명의 석·박사가 거주하는 등 최고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갖추어진 도시이다.
한 발짝만 내디디면 대전종합청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노은지구, 테크노밸리, 덕명·학하지구와 서남부권 등 택지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24시간 살아 숨쉬는 미래 지향 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진청장은 “운동경기에서 대표적인 화합경기로 줄다리기 종목을 그 첫째로 꼽는 이유는 참가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합쳐야 만 이길 수 있기 때문인 것처럼 26만 구민 모두가 함께 호흡 하며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 며 “유성의 ‘유’ 자는 선비 儒 자로 어떠한 시련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바로 선비정신” 이라며 “이러한 선비정신이야말로 청정유성의 경쟁력이자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핵심동력” 임을 피력했다.
진청장은 특히 “유성의 저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 찬란한 유성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아 부어 ‘경쟁력있는 과학과 관광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삶의 질 최고의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다가오는 기축년 새해에는 우직하고 부지런한 소처럼 끈기와 집념으로 자꾸자꾸 유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대전의 중심 유성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구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부지런 하고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청장의 말처럼 유성은 대전의 중심축으로 이제 유성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대전의 중심 유성이, 중부권 성장동력의 허브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으로 우뚝 서기 위해 진청장을 위시한 580여 공직자들이 활화산처럼 쏟아내는 열정과 땀의 결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