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최병욱 총장 “릴레이 학내 간담회로 소통 행보”
학내 30개 학과 방문해 현안 논의, 11월 한 달간 직원 간담회 예정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총장 학과방문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지난 8월 최병욱 총장 취임 후 일선 학과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대학발전을 견인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최병욱 총장이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학내 30개 학과를 차례로 방문해 학과별 주요현안이나 건의사항 등을 듣고 대학의 주요정책도 소개하면서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0일(화) 오후 2시부터는 대학 내 목련 갤러리에서 ‘시각디자인학과 및 산업디자인학과 간담회’가 열려 최병욱 총장과 학과 교수 및 보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는 자율주행차센터를 중심으로 개설 예정인 융합전공과 관련해 디자인 교과목의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학과 단위의 입시홍보활동과 3D 프린터 운영에 따른 시설지원 등 건의도 이어졌다.
또한 한밭대가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장학 프로그램과 대학원생 연구인력 활용방안 등의 정책설명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최병욱 총장은 “이번 간담회 기간 동안 학내 빈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을 위한 아이디어 팩토리, 러닝 팩토리 등을 설치하자는 건의를 비롯해 연구공간의 추가확보, 학과별 홈페이지 개선 요구 등 대학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대학 운영과 관련해 가급적 많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를 통해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최적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발전을 위해 협업이 중요한 만큼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마음을 모으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최병욱 총장과 학내 구성원간의 간담회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학과 교수 중심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총장 학과방문 간담회’가 마무리 되면 오는 11월 초부터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협업과 공감을 위한 총장-직원 간담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