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벼 직파 및 논 타작물(콩) 수확 시연
논농사 대체작물 재배 통해 농가 수익원 다변화 추진
2018-10-31 최형순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벼 직파 및 논 타작물(콩) 재배 수확 시연회를 개최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충남도·도농업기술원·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하여 벼 직파 및 논 타작물(콩) 전환재배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관련 농자재 관람, PLS교육, 수확시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령시 남포농협(조합장 김석규)은 금년도 50호 농가 397ha에 벼 직파재배 추진을 통해 3억원의 생산비용 절감 기여가 예상되며,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점 추진한 벼 재배 면적의 타작물(콩) 전환재배에는 콩 주요 주산지의 성공사례 공유와 기술교육, 농기계 및 보험료 지원, 판로 알선 등으로 70호 농가에서 72ha를 벼에서 콩으로의 작목전환을 추진하여 쌀 수급안정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종욱 충남농협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오늘 시연회를 계기로 벼 직파 및 논 타작물 재배 확산을 통해 농가 수익원 다양화의 기반이 마련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