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섬유경공업대학 협정식
‘2+2 복수학위’, ‘1+4 중부대학교 유학 준비를 위한 예비반 운영’ 등 협약
2018-10-31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31일 충청캠퍼스 정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섬유경공업대학과 학생교육협력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협정식의 주요 내용은 ‘2+2 복수학위’, ‘1+4 중부대학교 유학 준비를 위한 예비반 운영’, ‘양 교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이다.
중부대학교와 2011년 5월 최초 협정을 맺은 타슈켄트 섬유경공업대학은 매년 2~3명씩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주변 대학 및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서 2018년 10월까지 약 190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중부대학교는 2013년부터 타슈켄트 섬유경공업대학에 한국어 학당을 만드는 등 한국어교육 및 기타 교류를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섬유경공업대학교 이운소프 살라히딘(Yunsov Salohddin)총장은 “지난 8년 간 중부대학교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한국유학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부대학교 엄상현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좀 더 준비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우리 학교로 와서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부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인증한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으로,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819명이며, 그 중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CIS(구 소련국가연합) 학생은 2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