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소제동마천루」개최

“대전무형문화재 제7호 소목장 보유자 방대근과 나누는 삶의 이야기”

2018-10-31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이 대전무형문화재 제7호 소목장 보유자 방대근과 대전 시민이 만나는 시간,「소제동마천루」를 개최한다.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대전전통나래관은 소제동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하늘과 가장 맞닿아 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는 대전전통나래관이 위치한 ‘소제동’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천루’라는 단어를 더해 「소제동마천루」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 소제동에서 가장 높은 대전전통나래관 옥상테라스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보유자 방대근선생이 무형문화재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대전 시민과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윤다빈 재즈 듀오’가 선사할 낭만적인 공연이 쌀쌀한 가을밤에 은은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간단한 간식(대전무형문화재 제10호 각색편)과 소정의 방한용품도 제공되어, 행사를 찾은 모든 이들이 이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종목 관련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대전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대전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소제동마천루」는 2018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거나 행사 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전통나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