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민, 평생학습 교육열 높아
유성구민 2,071명 대상 사회통계조사 결과 발표
2008-12-30 성재은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15세 이상 유성구민 2,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통계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평생교육을 받고 싶다고 답했고 분야별로는 60.7%가 문화, 교양, 여가분야인 것으로 답해 유성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참여자중 86.8%가 만족하고 있으며 문화강좌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37.1%가 프로그램이 일상생활에 유익하기 때문인 것으로 답했고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25.9%가 건강분야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43.8%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나 지난해에 비해 4.9% 감소세를 보인반면 도보이용자는 지난해대비 7.8%, 자전거 이용자는 1,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 이용자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건강실천 방법으로 30.2%가 규칙적인 운동을 꼽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최우선사업으로 ‘공원 및 체육시설 확대’가 36.3%로 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종량제봉투 사용자가 3.6% 감소한 반면 전용수거용기 사용자는 3.2%가 증가해 도시환경에 대한 구민의식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회통계 조사는 구민의 삶의 질적 수준과 가치관 및 사회적 의식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복지, 환경, 교통 등 5개 부문 56개 항목에 대해 25명의 조사인력을 투입, 면접 타계식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오차범위는 ± 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