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간호부, ‘사랑의 바자회’ 개최

취약계층 환자 위해 의류 등 총 500여 점 판매

2018-11-05     송연순 기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박문기) 간호부가 5일 유성선병원 본관 3층 야외 테라스에서 취약계층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가전 등 총 5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추후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박문기 유성선병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일부를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하는 ‘사랑의 자투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 1억 2000여 만 원의 기부금을 독거노인 등 82명의 치료비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