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강도 높은 조직개편 주문
공사·공단 및 산하기관 책임 운영계획..."혁신안에 담아 낼 것"
2018-11-06 김용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시 본청과 산하기관의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혁신안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혁신안은 지금보다 어떻게 더 나아질지 보여주는 비전”이라며 “조직운영과 인력관리 문제를 어떻게 시대상황에 맞게 대처할지를 담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과 혁신안 마련은 우리가 불편하더라도 시민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번 기회에 시 관련 모든 조직과 단체가 정말 시민을 위한 조직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공사·공단 및 산하기관의 책임 있는 운영계획이 혁신안에 담길 것도 주문하면서 이번 혁신안이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허 시장은 “공사·공단 및 산하기관 업무에 일일이 관여하지 않을 것이나 얼마나 책임 있게 운영할지는 물을 것”이라며 “이번 혁신안이 각 관리자나 대표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