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9년도 본예산 7조 2646억 원 편성

올해보다 6169억 원 증가...친환경 무상급식 등 추진

2018-11-08     김윤아 기자

충남도는 2019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은 올해보다 6169억 원이 늘어난 7조 2646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5조 7400억 원, 특별회계 5294억 원, 기금운용계획 995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먼저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해 ▴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505억원▴ 고교무상교육 235억원▴충남아기수당 지원 113억원▴ 어린이집 차액보육료지원 51억원▴ 경로당 운영 19억원▴ 자살예방사업 13억원▴ 치매환자 관리비 지원 18억원▴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운영 5억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6억원▴ 도민안전문화의식 고취 4억원을 투입한다.

다음으로 풍요롭고 쾌적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힘쓴다.

도는 ▴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752억원 ▴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 303억원 ▴ 전기자동차 보급 154억원 ▴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지원119억원 ▴ 수소연료전지차 구매보조금 지급 82억원 ▴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82억원 ▴통합문화이용권 카드사업 38억원 ▴ 백제역사 너울 옛길조성 20억원 ▴ 지역문화예술 교육기반 구축 17억원 ▴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5억원을 편성했다.

또 활력이 넘치는 경제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 지역투자촉진(수도권) 270억원 ▴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보조금 90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100억원 ▴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40억원 ▴여성인력개발 및 새일센터 운영 35억원 ▴ 국제교류 활성화 11억원 ▴ 사회적경제 청년도제 운영 10억원 ▴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육성 6억원 ▴ 소상공인 육성지원 6억원 ▴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3억원을 포함했다.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을 마련하고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선 ▴ 조림사업(밀원수 31억원포함) 131억원 ▴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 69억원 ▴ 산림작물 생산기반지원 80억원▴ 치유의 숲 조성 34억원 ▴ 해양환경 보호관리 지원 31억원 ▴충남형 지역농협 정책협력사업 30억원 ▴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지원 21억원 ▴ 평생교육 사업추진 12억원 ▴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개선사업 9억원 ▴ 행복마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운영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필영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재정 사업 평가 등을 통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일몰했으며 실.국 총액 배분 사업 도민참여예산위언회 자문 및 예산 편성 관련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편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