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내 첫 '축제이벤트경영사' 과정 15명 합격

2018-11-08     김윤아 기자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원장 정강환) 대학원생 15명이 국내 최초 축제관련 자격증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과정에 합격해 전문성을 겸비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8주 교육과정을 거친 후 최근 최종 시험에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축제이벤트경영사는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국내 축제분야에 처음 도입한 자격증이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돼 공신력을 더했다.

자격증은 초급과정인 3급부터 중급 2급, 고급 1급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급수별로 축제 콘텐츠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유치, 경영전략 등 교육과 평가를 병행해 축제이벤트 전문가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자격증 과정은 축제이벤트 분야가 도시재생과 맞물려 관련이 깊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대학원생‧학부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상규 (사)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배재대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겸임교수)는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 세계축제협회와 교육내용을 검증해 자격과정을 개설했다”며 “각 과정별 축제 전문가가 알아야 할 필수 교육과정과 역량 검정사항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