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 신빈곤층 생활안정 적극 돕겠다

신빈곤층 생활안정대책회의 개최

2009-01-08     성재은 기자

“정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혜택 받지 못하는 신빈곤층 돕겠다”

충남도가 신빈곤층의 생활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 전달체계 점검에 본격 나선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빈곤층 보호를 위한 신빈곤층 생활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16개 시.군 부단체장과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이완구 지사는 “신빈곤층 생활안정대책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와 실직자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대상은 ▲소득은 최저생계 이하이나 보유재산은 최저생계비(4인가구 132만원) 초과한 사람 ▲소득은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에서 탈락한 사람 ▲생계곤란을 이유로 다른 법령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 ▲단전.단수.가스요금 체납 및 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각급 학교 및 유치원, 보육시설 등 학비지원 대상자나 교육.보육비 장기 미납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