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해 줄줄이 상복
직전해 32건 대비 60% 증가
2009-01-08 김거수 기자
시는 지난해에 대상 9건, 대통령 표창 3건, 장관표창 15건, 기타 19건 등 모두 50건을 수상했다. 이는 2007년 32건과 비교해 60% 증가한 18건을 더 수상하는 실적을 거둔 것이다.
이처럼 수상이 대폭 늘어난 것은 중앙정부로부터 일 잘하고 살림살이도 잘하는 도시, 자원봉사 최고의 도시라는 증명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 대전의 능력과 시민의 역량이 타 도시보다 뒤지지 않고 앞서 나갈 수 있는 사실을 증명해준 것이라는 풀이된다.
이에 대해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금까지 수상한 상 중에서 가장 기분 좋은 상은 녹색대상"이라며 "지난해 수상한 모든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닌 우리 시민 모두가 같이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