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잔디광장, 자연생태 복원 우수마을 재지정

2009-01-08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대청댐잔디광장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자연생태 복원 우수마을로 재지정 됐다.

‘대청댐잔디광장’은 1980년 대청댐 준공 후 방치됐던 건설사업 야적장 부지를 대청호수와 어울리게 친환경적으로 복원했다.

복원사업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국·시·구비 등 총 90억원을 투자해 ▲잔디광장 40,000㎡ ▲주차장 7,890㎡ ▲금강조망언덕 1,796㎡ ▲마을마당 2,191㎡ ▲수목관찰원 9,145㎡ 등을 조성했다.

또 숲속의 토사유실 방지와 수변산책을 위한 테크를 설치하고, 습지를 만들어서 수질정화를 도모했다.

지난 2006년에는 다목적전시관이 건립돼 지역 미술인과 시민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대청댐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생태 복원 우수마을 재지정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말까지 3년간이고, 지정표지판은 잔디광장 전시관 입구에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