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Plus 양성교육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어르신들과 그 가족들 배려와 돌봐
2018-11-12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 보건소는 지난 9일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을 배려하고 돌보기 위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내용은 치매파트너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치매 바로 알기,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매예방 운동,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역할 및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1기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에서는 11명의 치매파트너가 배출되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 18명은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례관리(말벗서비스,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관련 행사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치매조기검진과 치매 등록·관리 사업부터 시작해 쉼터 운영, 치매가족교육, 치매가족자조모임 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진실, 교육실, 상담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춘 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1층 40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며, 12월 초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