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정혜원 사진전 ‘아이슬란드와 대화’ 개최

다음달 2일까지, 조폐공사 직원 정 작가의 개인전

2018-11-13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작가 정혜원의 개인전 ‘아이슬란드와의 대화’(Conversation with Iceland)를 개최한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혜원 작가는 조폐공사 직원으로 현재 경북 경산 화폐본부에서 근무중이다. 정 작가는 사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오랜 기간 꾸준히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마젠타’를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정 작가의 개인전이다. 빙하의 차가운 땅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따뜻한 감성으로 품은 작품 25점을 통해 아이슬란드와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정혜원 작가는 “극한 추위와 싸우며 경직된 나의 마음에 다가온 아이슬란드의 풍경은 놀라움이었다”며 “인내의 시간을 거쳐 아이슬란드와 깊은 대화에 빠져들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