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

심혈관촬영실 2개로 증설…전문 인력도 확충

2018-11-14     송연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최근 심혈관촬영실을 2개로 증설하는 등 심혈관센터 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심혈관센터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 진단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7M12)’를 추가 도입, 심혈관촬영실을 증설하고 전문 인력도 확충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극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장은 “심혈관촬영실이 추가됨에 따라 주간 응급환자의 진료가 원활해지고, 시술 대기시간 감소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심장 중환자 전담의를 확충하고 고난도 심혈관 시술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