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동 연합노인회 심산 복지마을만들기 봉사대 만들어

홍도동 8개 경로당 연합 노인회 회원 뭉쳐

2009-01-13     성재은 기자
효문화 승화를 통한 따뜻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동구 홍도동 노인들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동구 홍도동 8개 경로당 연합 노인회(회장 한효석)는 13일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결연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도동 새마을금고에서 심산(心山) 복지마을만들기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봉사대는 매주 2회 지역 독거노인 및 모부자가정 돌보기, 골목길 청소 등 지역 복지와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홍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7개 자생단체에서는 노인 회원들의 지역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개 경로당에 월 5만원씩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효석 봉사대 회장은 “우리 홍도동이 배출한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태원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지역사랑의 구심점은 물론, 따뜻한 복지 마을만들기를 위한 효 실천운동으로 승화시키는데 적극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