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선진교통안전대상 수상
2009-01-14 김거수 기자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박성효 대전시장이 참석 수상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도레미 교통문화운동을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지난해 대전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19.7%로 시 역사상 가장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4명에서 132명으로 3년 연속 증가, 불명예는 물론 시민 안전에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박 시장은 민선 4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도레미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같은 해 7월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담당을 신설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날 박 시장은 "대전시가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건강한 교통문화 선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도레미 교통문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