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당 충남도당 창준위장 이진 유력
전인석처장 이은명 전 대전MBC 사장 등 거론
2005-12-16 김거수 기자
도당 창당준비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유철희(전 충남 행정부지사), 이은명 (전 대전MBC사장), 이진 (공주 영상정보대학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진 대학장이 유력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대학장은 과거 환경부차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 3명은 모두 고사하고 있지만 심지사가 적극 설득에 나서 늦어도 19일 전까지는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당 창준위원장 선임을 놓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유는 심지사의 인사스타일이 정치인 출신과 자생단체 (계파)출신을 배제하고 행정.언론.학계 출신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연기군에서 하는 중요한 3가지 이유는 첫째 신당의 창당 이념이 지방 균형 발전이기 때문이다. 둘째 연기군이 우리나라의 중심이며 충청권의 중심이다. 셋째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로 연기군민들이 마음 고생했던것을 위로 격려함과 합헌결정을 축하해주기 위해서다.
충남 도당 창당준비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이는 전인석 (전 국정원행정처장 부 이사관 63세)씨다. 그는 공주출신으로 공주초중.공주고.성균관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정보원에서 18년 동안 근무 하면서 정보과장과 행정처장으로 근무했다.
전씨는 99년 퇴직 후 공주 자연보호협회 회장. 자유 시민연대 (보수단체) 지도위원. 대전충남 4.19 혁명 동지회 부회장. 심대평 지사 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내년지방선거에 공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