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한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김치 600포기 담아 소외계층 200세대 전달

2018-11-15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 오류동 주민센터(동장 이광자)에서는 15일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의 일환으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오류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최원일)에서는 양파·고구마 판매 수익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관내 교회 및 독지가의 후원금으로 김장재료를 마련했으며, 자생단체 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함께 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경로당, 복지기관 등 200세대에 전달했다.

이광자 오류동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항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민센터에서도 직원들과 합심하여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