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 119구조 구급 활동 실적 발표

119구조·구급활동 1일 평균 186명 구조·응급 이송

2009-01-18     김거수 기자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18일 지난해 119구조·구급 활동 실적 분석 결과, 각종 사고현장 등에 9만5222회 출동해 6만8203명을 응급구조 및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출동건수는 5183건(5.8%), 구조 및 이송인원은 1905명(2.9%)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구급차(96대) 1대당 67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일일평균 260회 출동해 186명의 환자를 구조 및 이송한 것이다.

특히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환자 가운데 응급처치 장비를 사용해 생명을 구하거나 환자의 상태악화를 예방한 경우가 전체 구급 환자의 77.5%인 4만9926명으로 분석됐다.

이송된 응급환자는 ▲고혈압.당뇨 등의 질병환자 3만1107명(51%) ▲사고부상 1만5560명(24.1%) ▲교통사고 1만2788명(19.8%) 순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가 1만792명(16.8%) ▲40대 1만353명(16.1%) ▲60대 6858명(10.6%)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11시에 7676명(11.9%), 월별로는 8월에 5638명(8.8%)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장소별로는 가정에서가 2만4953명(38.7%)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119구조대는 화재, 수난,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1만3529회 출동해 3775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 구조 인원은 ▲교통사고 1652명(43.8%) ▲수난사고 392명(10.3%) ▲승강기 갇힘 사고 346명(9.2%)의 순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 786명(20.8%) ▲30대 626명(16.6%) ▲20대 594명(15.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