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철도 관련 공무원 초청’ 선진철도기술 전수

철도공단, 양국 간 활발한 교류 통한 인니 철도시장 진출 기회 확대

2018-11-19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DKI JAKARTA),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 등 철도관련 고위 공무원 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철도공단 본사 등에서 한국의 선진 철도기술을 전수했다.

국토교통부 국제개발협력 사업(ODA)의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민관합작투자사업(PPP사업) 소개, 리스크 관리 및 PPP사업의 성공·실패 사례 등의 강의와 국토발전전시관, 서울교통공사 관제실 등을 방문하고, 진접선 복선전철(당고개∼진접) 3공구 건설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국의 선진 철도기술을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면담에서 한국의 철도발전이 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에도 철도발전을 통한 경제성장을 접목시켜, 양국이 함께 제 3국으로 동반 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며,

“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 초청연수를 통해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과 한국철도의 선진기술을 전수하여 인도네시아 철도 시장 진출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