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정만규씨 불우이웃돕기에 상금 쾌척
'제12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서 받은 상금 500만원 전달
2009-01-19 성재은 기자
충남도청 치수방재과에 근무하는 정만규씨가 지난해 12월 '제12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을 최근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씨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받은 상금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들을 위해 쓰기로 마음먹었다”며 소년가장과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정 씨는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정 씨는 지난해 말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 운영 등 각종 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과 봉사활동을 펼친 점 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한 제12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