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정례회 개회.. 행정사무감사 예고

박춘엽 의장, "미흡점 꼼꼼히 살피고 올바른 대안 제시" 당부

2018-11-20     조홍기 기자

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13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예산안,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개정 조례안 등 심사,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에 대한 심사·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21일부터 23일(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26일부터 12월 4일(9일간) 각 실·과·소별 2018년도 주요업무추진성과 보고 청취 및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12월 5일과 6일에는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하고 12월 7일은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 자료 수집을 위한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일부터 20일(11일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번 정례회에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올해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한다

박춘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새로운 기대와 부푼 희망 속에 제5대 계룡시의회가 출범하여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어느 덧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였다”며 “변함없이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18년은 역대 최대의 규모로 치러진 제24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계룡시의 위상을 드높였고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유치로 계룡시 발전에 한층 더 기대감를 높여준 뜻 깊은 한해가 되었다며 집행부 공직자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면서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동료의원들에게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과 효과 및 결과를 꼼꼼하게 살피고 미흡점에 대한 올바른 대안 제시 등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정책감사를 통하여 의회기능의 실효성과 가치를 빛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준비와 관련된 각종 사업 예산에 있어 효율적인 추진과 효과로 많은 시민들이 한 단계 더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희망을 주는 제5대 계룡시의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주기를 강조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