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636 말로 거는 전화 서비스」 도입

2009-01-20     성재은 기자

앞으로 서구청으로 각종 전화 민원 상담 시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20일부터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대전광역시 서구청(청장 가기산)은 대표 전화(042-611-6114)를 누르지 않고도 전국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한 「1636 말로 거는 전화 서비스」를 20일부터 실시했다.

「1636 말로 거는 전화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통신서비스로 전국 어디에서나 일반전화 나 이동전화로 1636을 누르고 ?대전서구청?이라고 말하면 주간에는 구청 교환안내로 야간에는 당직실로 자동 연결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 대표전화를 모를 경우 통화 당 120원을 지불해야 하는 114 안내 전화로 문의한 뒤 611-6114(대표전화)로 직접 연결할 경우 또 다시 100원의 통화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선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며,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민원인에게 보다 가깝고 편안한 서구청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