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일자리 12만개 창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2018-11-21     최형순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0일 열린 천안시의회 218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와 차별 없이 모두가 누리는 선진복지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균형 있는 도시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삶이 풍요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교육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 농촌 △소통·공감·화합의 열린행정 등 7대 분야를 제시했다.

구 시장은 “내년에도 재정건전성 확대를 위한 긴축예산 편성기조를 유지하면서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사업 111대과제를 실천하는데 소흘함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동안 청년, 여성, 어르신, 신중년, 장애인 등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성장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BIT산업단지, 제6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OLED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신산업 핵심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장 특성화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확충,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서민 생활경제의 활력을 높일것”이라고 다짐했다.

구 시장은 “서민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이 살기좋은 공공임대 주택 3600세대를 보급하여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여기에 “다문화가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 확산, 보훈명예수당을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가족친화 환경을 만들어 선진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천안 ~ 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수도권전철 연장 및 청수·부성역 신설기반 구축,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과 시내버스 심야 연장 운영등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천안역사 증·개축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하고 동남구청 청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2021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하여 원도심의 옛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삼거리공원 명품문화 공원 조성,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목천나들목·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착공 등 100만인구에 대비한 균형 있는 도시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