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안수준 실태 평가 '우수' 획득

국정원, 135개 평가항목 90점 이상

2009-01-22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보안수준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59개 정부기관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기준은 국가·사회적 중요도, 징보시스템 규모 및 피해정도에 따라 기관 등급을 나눴다. 8개 분류 체계와 135개 평가항목으로 나뉜 정책 및 업무수행에서 대전시는 90점 이상을 받았다.

평가 결과 시는 정보자산관리, 침해사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적보안, 비밀관리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했지만 직원들의 보안 이해도가 높고, 기관장의 보안에 대한 관심도와 활동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시정토록 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안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 직원들에 대한 보안교육을 강화해 보안의식을 공유케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