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 이주민에 ‘김장 나눔’ 온기 전해
직원 30명이 김장김치 300포기 담가 이주민 무료 급식소에 전달
2018-11-23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장봉희)는 23일 이주민 지원기관인 ‘지구촌사랑나눔’(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도권본부 직원 30여명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김장재료로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급식소와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수도권본부는 2011년부터 ‘지구촌사랑나눔’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주민을 위한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배식 준비를 도와왔으며, 아동대상 재능기부, 장애인 사회체험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봉희 본부장은 “철도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김장 나눔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