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이버 홍보 강화로 구정 홍보 'UP'
내달 10일까지 주민 사이버홍보단 ‘동구사랑 UCC전’ 개최
최근 UCC, 블로그 등이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교환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 동구가 사이버 홍보 강화라는 새로운 홍보전략 추진에 나섰다.
즉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고 정보습득의 주요한 통로가 된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을 재인식, 이에 따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주민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주민 사이버홍보단이 제작한 동구 UCC 동영상을 구 홈페이지(donggu.go.kr)에 전시하는 동구사랑 UCC전을 개최해 발전하는 동구의 다양한 모습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UCC 전시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친근한 영상을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쌍방향 홍보전략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사이버 공간에서 지역문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이버 홍보단의 활동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회 동구사랑 UCC전은 활발한 사이버 구정홍보 활동을 위해 실시한 8주간의 멀티미디어 활용교육 과정에서 사이버 홍보단이 직접 촬영, 제작, 편집해 완성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동구의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환경, 동구의 발전상, 각종 행사 등 주민의 참신한 시선으로 바라본 동구의 모습이 잘 나타나는 등 구정 홍보자료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많은 네티즌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내달 10일까지 계속되는 동구사랑 UCC전은 네티즌 평가를 비롯해 독창성, 주제 적합성, 기술 완성도, 대중 친화성 등 심사기준에 의해 우수작을 선정해 상장 및 기념품을 수여한다.
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구 홈페이지에 멀티미디어 홍보관을 새롭게 구축,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의 개방과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콘텐츠 확보를 통해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 공간이 즉각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으로써 홍보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 착안, 앞으로 구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에 대해 사이버홍보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다양한 홍보전략 수립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사이버홍보단에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대학생을 보강해 홍보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참신하고 새로운 홍보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10월 주민 50명으로 구성된 주민 사이버홍보단은 지역 소식을 네티즌들에게 쉽고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블로그를 제작,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전용 홈페이지(pr.donggu.go.kr)를 통해 동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생활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