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예당호를 종합레저관광지로!"
26일 군정연설서 경제,일자리,복지 등 운영방향 밝혀
황선봉 예산군수는 26일 제246회 정례회에서 “예당호를 종합레저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군정연설을 통해 "경제, 일자리, 복지, 환경 분야 등에 역점을 두고 문화체육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에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응봉·오가면 일원에서 추진하는 제2일반산업단지는 산단 조성 승인을 받아 착공하고 관작지구 및 간양지구, 신암면 조곡지구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에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고교무상교육비 지원, 무상급식 화대, 덕산고 도서관 조성 등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운동장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지원, 아동수당과 아기수당 지급하고 70세 이상 노인에 목욕비 지원, 60세 이상 치매검진과 치료비 전액 지원한다.
관광분야에선 특히 예당호를 최고의 종합레저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느린 호수길, 경관조명, 문화광장, 분수대를 완공할 예정이다. 착한농촌 체험세상 사업, 편백나무 숲거리 조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예당호 마리나항만 사업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군청사 행복주택, 실버키즈 100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예산 상설시장 먹거리 타운 조성, 예산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데 노력한다.
황선봉 군수는 “저와 공직자 모두는 적극적인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으로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예산안은 일자리, 복지, 환경 분야에 비중을 둬 올해보다 512억 원이 증가한 6020억 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