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설 연휴 기간 폭설 피해액 총 59억원
이완구 지사 당진군 피해 지역 방문
2009-01-31 성재은 기자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당진·서산·아산·천안지역의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사, 축사 등의 붕괴로 인해 모두 59억 2300만원의 농업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폭설 피해가 가장 큰 당진군 신평면 응급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피해시설 철거작업에 동원된 공무원과 경찰, 군인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응급복구와 복구지원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예고된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응급복구 및 이동조치로 농작물과 가축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행정·관계기관 및 단체는 폭설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을 지원, 무너진 농업시설 응급복구 작업과 정밀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도는 농업재해가 최소화 되도록 내재해형 시설복구와 농업재해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