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선진당 2010년 선거 공천 기준?
구청장과 시의원 경선하고 기초의원 일부 전략공천할 듯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내년 2010년 6월2일 치러질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자 자격기준 관련 방향제시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정치 지망생들의 참고자료인 셈이다.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區청장,市,區의원 출마자들의 최대관심인 공천심사 자격 관련해 본지와 특별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권 대표는 기초단체장, 시의원, 구의원에 대한 공천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먼저 대전지역 5개 구청장 후보자에 대한 당선가능성이 높은 인물 영입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인물 영입을 위한 포석으로 경선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혀 전략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일부 후보자들은 독자생존 전략이 필요할 전망이다.
권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당선가능성이 없는 후보자는 언제든지 교체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구청장 후보감으로 "대전은 새로운 인물들의 정치판 참여가 부족하다"며 "관리형 인물보다는 위기 돌파형으로 통솔력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구청장 공천자격 조건?
▲정체되어 있는 구정에 대한 새로운 비젼을 지시할 수 있는 인물 ▲일반적인 자질보다는 도시행정전문가 ▲공무원 출신 ▲학계출신 ▲민간 CEO 출신을 선호대상으로 꼽았다.
◆ 대전지역 5개 구청장후보군으로 공무원출신1명, 정치인1명, 기업인1명, 학자1명, 언론인1명 등 패키지로 공천을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시의원 공천기준으로 유급직 준 국회 의원급 이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 ▲ 또한 대전시정을 잘 알아야 한다 하지만 시정업무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의정활동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인물이어야 한다.
권 대표는 구의원은 살림살이하는 사람이다 ●꼼꼼하고 착실한 주민밀착형인 사람 ●주민들의 의사를 잘 전달해주는 소통의 정치를 할 사람이 적임자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장후보 문제는 "정치적인 상항에 따라 유동적이라면서 지지자와 주변의 강력한 출마 권유와 대전시민사회에서 꼭 적임자라는 여론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강조하는 절제된 표현으로 아직 여론을 살피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상습적으로 당 행사 출석 점수와 당비 납부 미납자에 대한 공천 배제 할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당비 연체자들은 내년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하지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